Wednesday, November 23, 2005

까르바지오! 현대 회화의 선구자

까딸루냐 국립 박물관의 임시 전시회에 갔다. 지난번 브뤽케전에서의 좋은

기억에 이번 임시 전시회의 질도 믿고 갈 수 있었다. 옆의 그림은 까르바지

오의 유명한... '손가락 찔린 소년'. 그 놈 참 못생겼다.



개인적으로 까르바지오보다는 오른쪽 그림 - 호세 데 리베라의 '마르시아

를 처형하는 아폴로' - 마르시아는 판이나 사티로스와 같은 술과 쌕을 즐기

는 착한 몬스터들 - 이 훨씬 마음에 와닿았다. 정말 재밌있게도, 이 그림

이 동일 작가의 '선교하는 바르톨레미'라는 그림과 같이 걸려있었는데, 두

그림의 구도가 신기하게도 일치하고 있었다. 게다가 이 그림의 마르시아와

다른 그림의 바르톨레미를 죽이려는 아랍?인의 얼굴이 일치하고 있었다.

그 밖에도 찾아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점들이 있다. (우잉, 그 그림이 없

어서 다 찾아 적기가 좀 그렇다.) 모델료를 줄이기 위해서였을까, 아니면

그 모델과 친한사이였나... 이 작가의 다른 그림들도 참 인상깊었는데. 혹

시 이 작가의 그림을 볼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마세용~



(참고로 호세 데 리베라는 세비야 출신의 스페인 작가지만, 나폴리에서 살

면서 작가활동을 했다. 이 작품 역시 나폴리 박물관에서 가져온 그림이다.)



그럼 또 봐용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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